너는 나이가 도대체 몇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너 살겠니 그리 살겠니 그래서 세상을 살겠니
니가 나이가 도대체 몇이냐 언제까지 니가 청춘인 줄 아냐
돈은 벌었니 밥은 먹겠니 도대체 결혼은 안하니
내가 임마 니 나이 때 이미 너를 났어
너 보다도 어렸을 때 결혼했어
돈을 벌었어 너를 키웠어 그렇게 세상을 살았어
니가 나이가 몇인데 니가 나이가 몇인데
니가 나이가 도대체 몇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나이가 도대체 뭐길래 씨 왜 자꾸 나보고 뭐라 해 씨
나이 먹고 주저앉고 그렇게 세상을 사는 거야
내게도 생각은 많았었지 마음대로 안되는 게 많았었지
나이 먹고 포기한다면 그 때는 정말로 후회할 걸
아니 나이가 도대체 뭐길래 씨 나이값을 한다는게 뭐길래 씨
내가 가는 길이 외롭고 힘들지만 나는 이대로 세상을 살겠어
그래 나이가 뭐길래 그래 나이가 뭐길래
그래 나이가 도대체 뭐길래 왜 자꾸 나보고 뭐라 그래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니 도대체 생각은 있는 거니
나이 먹고 골병들고 그 때는 후회해도 소용없어
사람이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모든 건 다 때가 있기 마련이지
나이 먹고 후회해도 그 때는 이미 다 늦은 거야
아니 내가 뭘 날 위해 잔소리 해 널 위해 걱정되서 그런 거지
널 보면 도대체 답답해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어
니가 나이가 몇인데 니가 나이가 몇인데
니가 나이가 도대체 몇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도대체 생각은 하는 거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