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7 14:18

병원가기전

조회 수 47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몸이 아프다
오후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이라며 시간되면 오라한다
갈데가 없다
무심하게 피시방에 들어 왔다
오늘의 할 일은 태산같고 몸은 아프고
병원가지 않으면 안될 곳이 아파서 안갈 수도 없고...
이렇게 무료한 화요일은 간다
종화의 법칙은 간다
왜 이럴까
이러면 안되는데 라며 수없이 나를 반성하고 다잡아도
다시 반복되는 일상의 아픔들
가슴이 아프다 아퍼...
모두다 사랑하고 모두다 함께하며
얼굴 부비며 딩굴고 싶은 마음도
현실 앞에서는 자꾸 작아지기만 한다

오늘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혹시 내 걱정은 하고 있지 않은지
지금 이 순간 나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역시 잘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증거겠지

조금전까지만해도 가렵기만 하더니 이제는 쓰리다
빨리 병원가야겠다
?
  • ?
    김혜영 2004.08.18 00:51
    종화아저씨 안녕하세요...혜영입니다..또 다시 오랫만에 글을 남기네요..아프지마세요^^ 자신을 위해 아프지 않기보다는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을 위해 아프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이번에 부안영화제를 다녀왔어요.혹시 아저씨가 그곳에오지않을까 주변을 마니 두리번거렸는뎅...언제 광주내려가면 연락드릴께요..
  • ?
    종화 2004.08.18 17:07
    건강만세 만만세
    혜영이도 건강만세
    부안자주가긴 하는데 길이 잘 맞지 않았구나 아쉽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다시만난 동포들 종화 2004.10.14 598
56 예비군훈련 종화 2004.09.04 642
» 병원가기전 2 종화 2004.08.17 472
54 무더운 날 관리자 2004.07.22 493
53 내가 사랑했던 누이 종화 2004.06.11 655
52 2004년 광주의 오월 종화 2004.05.17 514
51 광주지하철 첫 개통 2 종화 2004.04.30 718
50 선거가 끝난 뒤 종화 2004.04.16 644
49 재미있는 사람 종화 2004.03.11 462
48 어쩌자고 4 종화 2004.02.11 459
47 눈이 와요 종화 2004.01.23 630
46 한겨울 사무실에 혼자남아 2 종화 2003.12.22 536
45 남대문을 지나니 종화 2003.11.25 482
44 우산 종화 2003.11.10 514
43 세일하는 장례식장 2 종화 2003.11.05 425
42 10년이라는 세월 2 종화 2003.10.13 407
41 화장실의 종이가방 5 종화 2003.09.28 512
40 해외 통일민주 인사들과 함께 종화 2003.09.21 460
39 왜그러지 7 종화 2003.08.13 632
38 버스안에서 2 종화 2003.07.31 4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