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참 그립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절 가슴을 공유하고 살았던 시절이 참 그립네
이제는 자리잡을만큼 살았으니 한번 만나자는 벗들이 있어 그립네
다시 영으로 돌아가 버린듯한 공허함이 현실 자체이건만
그래도 참 그립네
보지 않아도 어덯게 살고 있을지
작업실의 쾨한 냄세와 더불어 환히 그려지는 벗의 모습이 참으로 그립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절 가슴을 공유하고 살았던 시절이 참 그립네
이제는 자리잡을만큼 살았으니 한번 만나자는 벗들이 있어 그립네
다시 영으로 돌아가 버린듯한 공허함이 현실 자체이건만
그래도 참 그립네
보지 않아도 어덯게 살고 있을지
작업실의 쾨한 냄세와 더불어 환히 그려지는 벗의 모습이 참으로 그립네
여지껏 누굴까 고민하면서 실수할까 봐 덧글을 못달았는데
미안미안 워낙 가명을 많이 쓰던 시절에 살았던지라...
이런 홈피라도 있어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 그것만으로도 기쁘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벗이 그리워지는 나이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이제 우리도 일년에 한번쯤은 모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할 나이라지만 참 그게 어렵구만
지나간 세월은 냉혹히 잊어버리고 오늘 이 땅에 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현명한 우리가 되자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너를 만나 진심으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