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인심 좋고 입담이 좋아
많은 이야기를 해주던 그대
세상살이 안주삼아 밤을 지새도
쓰린 속을 잊고 살았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살이에
자신을 잊고 살진 않으셨나요
사람들을 걱정하던 당신의 눈빛은
내 맘에 아직 남아 있는데
벗들과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
어디선가 들려오는 것 같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시절 생각하며
그대를 찾고 있어
계절이 시간따라 변한다 해도
우리의 추억은 그대로인데
멀어지는 그댈 보며 생각해요
내가 찾는 그대가 바로 그댄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