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9 11:27

마루에 앉아

조회 수 5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작업실 산장은 벌써 꽃내음으로 가득하다
완연한 봄날씨다
매화가 흐드러지고
산수유도 만발했고
수 백 구루의 동백도 만발할 차비를 차리고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 맘때가 되면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면
따스한 햇살아래
오지게도 피고 뿜어대는꽃과 향기들이 나를 감쌀때가 되면
역시 우리나라 최고다
미국놈들의 졸개 노릇이나 일삼는 나라도 분단국가도 아닌 것 같다

어두어지는 나라꼴은 아름다운 봄날씨와는
너무나 다른 길을 가려하니
이 놈의 봄도
환장하리만큼 아름다운다운 꽃망울도
무슨 소용이 있으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 서예전을 마치고 종화가 2009.12.26 408
96 가을 한 편 2 종화 2009.10.20 319
95 작업 끝 종화 2009.09.18 257
94 박종화 서예산문(나의 삶은 커라) 연재 중 관리 2009.03.29 486
» 마루에 앉아 종화 2009.03.19 598
92 가석정의 겨울 종화 2008.12.07 595
91 종화는 작업중 관리자 2008.07.23 598
90 신바람식구들 종화 2008.05.20 494
89 [re] 신바람식구들 1 꼬마 이쁜이 2008.05.22 492
88 뜨는 해를 보며 종화 2008.01.16 429
87 가네요 종화 2007.12.25 691
86 철 잃은 꽃들 종화 2007.11.23 735
85 11일 종화 2007.11.12 710
84 공연을 마치고 난 뒤 종화 2007.09.28 638
83 벌써 20년인가 2 종화 2007.02.26 994
82 형나요 , 해남떡 해남후배 2006.12.21 820
81 그러고 보니 종화 2006.11.04 714
80 처음 본 순금부적 종화 2006.11.04 852
79 작업가운데 돌연히 1 우성 2006.04.11 847
78 방을 치우다가 2 종화 2006.02.24 7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