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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종화님의 노래들을 들으며
예전 기억을 떠올리다
정말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땐 그랬습니다.
그저 말로만 이랬네, 저랬네 하며 과거형으로만 얘기하던
선배들이 어찌나 한심했던지....
그런데 어느새 제가 그렇더군요.
[투쟁속으로] 투쟁이란 말이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한심한 일상에  너무도 부끄러워집니다.
[세상속으로] 아직도 세상은 참 엉터리인데
그 엉터리에 한쪽 어깨를 걸치고 살고 있는 현실에
또한 부끄러워집니다.

** 총무님.... (신청을 해놓고 잠수하는 바람에) 송금을 너무
늦게 했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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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 2002.11.30 10:41
    각박한 세상이지만 힘내시고 사세요
    모두가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있지 않겠어요
    국가보안법도 철폐하고 평양도 가고 그런 신나는 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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