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8 12:44

날쎄. 잘 지내는가?

조회 수 37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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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가 별로 반가워 하지 않을 것 같은 인간도
들어와도 되남.
그래도 반가운 척 해줄 것 부탁드림.
친한척 한번도 해준 적 없지만
그래도  나에겐 자네가
내노래 세상빛 보게 해준 선생님인걸...

이건  내 안부 겸해서 까는 노래이니
좋다, 싫다 토달지 말고
그냥 가슴으로 들어주게나

실은 어제 순창서 나팔꽃 공연이 있어
김원중씨를 만났는데
갑자기 자네 생각이 나더구만
어떤 생각이냐구,
그냥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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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종화 2002.11.18 14:50

    괜히 오랜만에 안부전하시면서 찍는소리...
    죄송함다 바쁘게 살지도 못하면서 세상일이 참 바쁘네요
    주위를 돌아볼 겨를이 없이 살았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요
    광주 오시면 연락주세요
    요즘엔 거의 순창이나 뭐 전북에 갈 기회가 없거든요
    까는 흔적도 없이 노래가 나오네?
    누나 노래들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누나노래
    가슴이 포근합니다요
    틀어놓으면 계속나오면 좋을텐데....
    참 인사가 늦었어요
    건강하시겠지요 여전히 순창에 사시구요?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좋은 노래 많이 만드세요 바쁘시더라도 쉬지 말구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나! 또 소식 전할 수 있게 자주 들러 주세요
    그럼 누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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