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에...13
詩/김양일
초연해 지라는
그대의 말 한마디
이다지도 가슴 저린
오늘 같은 날에
가야할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어느 하나 짚어지지 않는
암 흙의 공간에서
모진 세월
거센 바람에 떠 밀려지고
하얀 거품 게워내며
산산이 부서지는 설움
바람에 실어 볼일
더는 다가가지 못할 그대
푸른 창살 날 빛으로
온몸 갈라온들 어떠하리
천년의 거벽
벼랑 끝 산사에 올라
올곧은 소망 실으리다.
詩/김양일
초연해 지라는
그대의 말 한마디
이다지도 가슴 저린
오늘 같은 날에
가야할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어느 하나 짚어지지 않는
암 흙의 공간에서
모진 세월
거센 바람에 떠 밀려지고
하얀 거품 게워내며
산산이 부서지는 설움
바람에 실어 볼일
더는 다가가지 못할 그대
푸른 창살 날 빛으로
온몸 갈라온들 어떠하리
천년의 거벽
벼랑 끝 산사에 올라
올곧은 소망 실으리다.
가슴아리게 하는 날
벌써 세번째이군요
우리 기분 좋은 오늘 이야기 하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