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에...1
詩/김양일
우수수 달빛 부서지는
오늘 같은 날에
하얀 옷 차려입은 그대가 오신다면
내밀한 곳 고이 접어 두었던
그리움의 날개 풀어 두고
한 겹 한 겹 풀무질을 해 볼 일입니다
한시도 놓을 수 없었던
기다림이었는지도 모를
긴 긴 날들의 애틋한 그리움
짖은 감청색에 동화되어
검붉게 피어나는 안개 속 그림자
이 모두가 나도 모르게 진행되어
내 안에서 자라난 은밀함이라면
아~~
내 안의 그리움을 찾아볼 일입니다
내 안의 그리움을 잡아볼 일입니다
詩/김양일
우수수 달빛 부서지는
오늘 같은 날에
하얀 옷 차려입은 그대가 오신다면
내밀한 곳 고이 접어 두었던
그리움의 날개 풀어 두고
한 겹 한 겹 풀무질을 해 볼 일입니다
한시도 놓을 수 없었던
기다림이었는지도 모를
긴 긴 날들의 애틋한 그리움
짖은 감청색에 동화되어
검붉게 피어나는 안개 속 그림자
이 모두가 나도 모르게 진행되어
내 안에서 자라난 은밀함이라면
아~~
내 안의 그리움을 찾아볼 일입니다
내 안의 그리움을 잡아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