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4 14:04

슬럼프

조회 수 26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퐈하
정말 미칠 것만 같다
한 달 동안 글 두 줄도 못쓰고 헤매고 있다
밤이면 밤마다 뜬 눈으로 아무 성과도 없이 방안을 빙빙 돌다
아침 동이 트는 것을 매일 보는 이 지랄같은 하루가
언제까지 가려나

머리가 백지가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다
아무 생각이 안난다
발광을 해봐도 하루 15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이 것이 바로 슬럼프라는 것인가 보다
세상 돌아가는 위험천만한 환경 마저 슬럼프를 부채질하고 있다

오늘도 새벽 찬바람은 방을 기어들고
무릎 뼛속 깊이 타격점을 맞춘 채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산속이 춥다
?
  • ?
    모란 2010.12.08 15:14
    모든 걸 놓고 잠시만 쉬셔요..
  • ?
    종화 2010.12.09 00:17
    마음만 바쁘고...
    겨울산 한 번 가고싶다
    요즘도 산 잘 타니
  • ?
    모란 2010.12.16 09:44
    장대장이 쪼매 아파서 긴 휴식 중입니다.몸과 마음이 다 바쁘니까 산도 덜 그립네요.언제 산에 한번 같이 가시게요?
  • ?
    종화 2010.12.18 16:42
    그래 한번 갔으면 좋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 화장실의 종이가방 5 종화 2003.09.28 369
76 10년이라는 세월 2 종화 2003.10.13 320
75 세일하는 장례식장 2 종화 2003.11.05 335
74 우산 종화 2003.11.10 341
73 남대문을 지나니 종화 2003.11.25 436
72 한겨울 사무실에 혼자남아 2 종화 2003.12.22 369
71 눈이 와요 종화 2004.01.23 446
70 어쩌자고 4 종화 2004.02.11 370
69 재미있는 사람 종화 2004.03.11 307
68 선거가 끝난 뒤 종화 2004.04.16 453
67 광주지하철 첫 개통 2 종화 2004.04.30 498
66 2004년 광주의 오월 종화 2004.05.17 479
65 내가 사랑했던 누이 종화 2004.06.11 588
64 무더운 날 관리자 2004.07.22 374
63 병원가기전 2 종화 2004.08.17 285
62 예비군훈련 종화 2004.09.04 458
61 다시만난 동포들 종화 2004.10.14 443
60 고달픈 삶을 슬기롭게 종화 2004.10.26 447
59 미안한 하루였어요 3 종화 2004.10.31 426
58 훈계 잘하다가 종화 2004.11.04 4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