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3 01:13

힘이 드는 군요

조회 수 20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 하세요 종화 성님
잠들기 전에 잠간 다녀 갑니다
제가 요즘 제 자신의 괴레감에 빠져 있나 봅니다
생명의 글 살아 있는 글.........
우연치 않은 날에 우리 노동자의 삶의 애환을 그려 보고 싶다는
열의 하나로 글을 끌적 거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글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하는 것들로 인하여 또한 민중적이고 대중적인 글이 무엇인가 하는 여러 방면의
문제점들로 많은 고민을하게 됩니다
아직은 이게 저의 한계인가?????
답답 하기도 하고 갈증도 나고 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먼가 이 답답함을 풀어줄 돌파구를 찿고 싶은데 이럴떄
성님의 의견을 들을수 있다면 좋겠군요
바쁘실텐데 제가 또 시간 쪼개게 만드는것 아닌지 쩝
그럼 힘찬 전진 하시길 바라며 투쟁으로 인사글 남깁니다^^


?
  • ?
    종화 2003.07.03 15:49
    요즘같은 시절에 무엇을 써야할지 막막한 것은 그대 뿐만이 아닐겁니다
    그것 하나만으로 일년을 다 소비하며 살아가는 글쟁이들 또한 많을 거예요
    자신이 하고있는 일과 생활은 좋은글의 시작이고 마지막입니다
    일과 생활이 깨어지면 모든 것이 깨지는 것이며 글 또한 생명력을 갖지 못합니다
    경험해 보고 방황하는 것보다는 경험해서는 안될 것들로 인해
    자신이 망가지게 하지않는 게 좋습니다 설사 그랬더라도
    단 일프로의 가능성만 있다면 끊없이 다시를 외치며 중심을 잡아가야지요
    비틀거리면서도 잡아가는 생존과 민족사랑의 중심!
    글쎄! 그것이 무엇인지는 그대도 살면서 느껴 가고 있겠지요
    조급함으로 글을 대하지 마세요
    가장 큰 분노는 극도의 절재를 또한 요구합니다
    글쓰는 일이 꼭 그렇지요
    뭔가 하나를 써보겠다는 조급함보다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분노를 널널하게 적어가 보세요
    그런 방법도 글이 안쓰여질 때를 넘어가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럼 오늘은 이만
  • ?
    노동자 댕기 2003.07.04 18:51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
  • ?
    종화 2003.07.10 00:36
    극도의 절제가 맞는지 절재가 맞는지는 찾아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515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2486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676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2295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8104
335 석입니다 1 2003.07.27 1046
334 황석영의 문학을 음악으로 만나보세요 민음협 2003.07.24 133
333 잘 구경했습니다 1 우체국 2003.07.20 1046
332 파랑새 되어 왔습니다. 1 김 양일(노동자댕기) 2003.07.13 147
331 노래제목좀갈켜주세요 3 지나가던사람 2003.07.10 364
330 잊고 살다 왔습니다. 3 학식 2003.07.09 624
329 "노동의 다짐"가사를 알고 싶습니다. 1 청하 2003.07.08 149
328 [re] "노동의 다짐"가사를 알고 싶습니다. 2 청하 2003.07.09 203
327 어느 누가 날 보고 친북파냐고 물어보면? 1 림원섭 2003.07.08 217
326 오늘에 애국자와 매국노는 누구? 2 림원섭 2003.07.04 242
325 친일 작곡가가 만든 '선구자' 의 유령 희망연대 2003.07.03 205
» 힘이 드는 군요 3 노동자 대기 2003.07.03 202
323 2003 "대구여성단막극제" 7월 12일-13일 함세상 2003.06.30 119
322 서글픈 고정관념....? 1 더사세 2003.06.28 443
321 분 노 2 노동자 댕기(김 양일) 2003.06.28 152
320 2003 박종화 콘서트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동영상 14 관리자 2003.04.23 533
319 이제사 처음으로 찾습니다 1 이수 2003.06.26 172
318 종화님의 요즈음 모습이.. 1 김회수 2003.06.25 276
317 세상만사 그 두번째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세상만사 2003.06.25 160
316 생일추카 누구게요 2003.06.24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