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0 01:25

습관..

조회 수 317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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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 둥지를 튼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어느 정도의 음주가무는 예상했지만..
오늘까지 하루도 안빼고 이 시간까지 술타령입니다..
담날 아침엔 둘다 눈이 시뻘게 가지고 허둥지둥 출근.......
사는게 왜 이리 고달프냐..칭구..
난 니가 좋다.. 칭구..
이럼서 맨날 술판입니다..
습관이 참 무섭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같이 웃고 떠들고 또 세상 고민 다 떠안은 것 마냥 심각해지고..
돌아서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목숨 걸듯이 핏대 올리고..

아침에 눈뜨면 허망하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그런 벗 하나 있어 전 참 행복합니다..

새벽 한시..
오늘은 좀 일찍 잘 수 있겠네요..^^

선생님도 총무님도 모두모두 좋은 꿈 꾸세요~~


알콜 냄새 솔솔 풍기며 대구댁이 썼음다..


꽁지: 선생님이 모기 식솔들에게 딴방을 내주라고 한뒤로..
친구가 모기향을 엄청 피워댑니다..
덕분에 모기로 부터 해방이 되었구요..
모두 선생님 덕(?)입니다..
캄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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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보고싶다 [10/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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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맨날 술이나 퍼붓고... 그래서 뭘 할수 있을까 ? 하고 있는 자기 자리나 지킬수 있을까? 궁금...관료주의자 빼고? [1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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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2001.11.30 00:00
    나두 보고싶다. 내일 전주갈거얌?? [1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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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학식아 대구떡 전주떴다 너는 조케타 ...잘해라 이잉 [1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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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식 2001.11.30 00:00
    전주에 오나요, 대구댁님. 지역감정 공연인가보죠. 끝나면 전주에 남아서 수인사도 하고 술도 한잔하심이... [10/1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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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2001.11.30 00:00
    푸하하.. 노을이도 가는데라...... 저도 어떻게 술한잔?? 안되남요?? 그나저나 대구댁 전화번호 잃어버린거같은디... [10/1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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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식 2001.11.30 00:00
    제가 누가 누군지 모르니 오시면 무대 근처 스탭있는 곳에서 찾겠습니다. 아님 제 메일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근데 종화형은 안오나요. 오지 [10/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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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2001.11.30 00:00
    윽 대구댁이 전화를 안받는군요. 저는 아마 자원봉사팀에 있을거구먼요. 소라는 오늘 내려간것 같습니다. [10/1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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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2001.11.30 00:00
    스탭진에게 노을이를 물으시면 가르쳐주실겁니다. 근데 이꽁지글 삭제하는 기능은 없나봐요. 아무리 눈씻고 찾아볼래도 없네요 [10/1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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