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1 15:11

오늘 같은 날에...13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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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에...13

詩/김양일

초연해 지라는
그대의 말 한마디
이다지도 가슴 저린
오늘 같은 날에

가야할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어느 하나 짚어지지 않는
암 흙의 공간에서

모진 세월
거센 바람에 떠 밀려지고
하얀 거품 게워내며
산산이 부서지는 설움
바람에 실어 볼일

더는 다가가지 못할 그대
푸른 창살 날 빛으로
온몸 갈라온들 어떠하리
천년의 거벽
벼랑 끝 산사에 올라
올곧은 소망 실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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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종화 2004.03.01 19:26
    오늘같은날
    가슴아리게 하는 날
    벌써 세번째이군요
    우리 기분 좋은 오늘 이야기 하게요
    사랑합니다
  • ?
    김양일 2004.03.03 23:08
    행님 안녕 하시죠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행님의 깊이를 담고 싶은데 .... 앞으로 더욱 노력 할께요 ....조만간 저에게 어떤 계기가 주어질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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