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구해야겠어요
詩/김 양일
그래
그래야겠어요
장구의 날들 깊어진 골
스스럼없는 넉살로
더 늦기 전에
용서를 구해야겠어요
파란 물빛 하늘
노랗게 채색된
골 악산 봉우리에
걸리는 바람처럼
꺾여진 흔적
잔솔의 흐드러진
가느다란 속삭임과도 같이
잔잔한 감동의 파장으로
여울 지기를 갈망하는
바램과도 같이
더 늦기 전에
지키지 못한 약속에의
용서를 구해야겠어요
詩/김 양일
그래
그래야겠어요
장구의 날들 깊어진 골
스스럼없는 넉살로
더 늦기 전에
용서를 구해야겠어요
파란 물빛 하늘
노랗게 채색된
골 악산 봉우리에
걸리는 바람처럼
꺾여진 흔적
잔솔의 흐드러진
가느다란 속삭임과도 같이
잔잔한 감동의 파장으로
여울 지기를 갈망하는
바램과도 같이
더 늦기 전에
지키지 못한 약속에의
용서를 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