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하고 결이하고 평양에 놀러갔데요
평양에서 자주란 아일 만나서 친구됐데요
대동강에서 서로 손잡고 신나게 놀다가 보니
단이결이는 자주하고 너무나 친해졌데요
집에 돌아온 단이 결이는 자주가 생각났데요
보고싶은 그 마음에 괜히 눈물 글썽였데요
평양까지 편지를 띄워 보고싶다 써보냈더니
자주는 광주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데요
평양에서 광주까지 광주에서 평양까지
자주 오가니 너무 좋아요
우리는 동무랍니다.
보고싶을 때 언제라도 기쁘게 만날 수 있는
통일세상에 주인으로 신나게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