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저 못닿을 먼먼 곳
노저어도 갈 수 없는 아득한 그런 곳
암 없지
허전한 하늘 밑 아리랑 강물위를 떠나간 사람아
아리랑 강물위를
돌아오리란 약속은 흘러 흘러
검은 강 부푼 가슴에 안쓰러이 떠가네
헤에에에 에 헤에에에
흘러가는 물에게서 네 모습 찾았었지
네 모습을 나는야 별에게서 찾았지
바라보지 않으면 비쳐오지 않는 것
바라보지 않으면 바라보지 않으면
돌아 오리란 약속은 흘러 흘러
검은 강 부푼 가슴에 안쓰러이 떠가네
헤에에에 에 헤에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