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어떤 놈이야?

뭔소리당가요!! -- 이것이 뭐냐구요...

대뜸 욕부터 해댑디다.. 제가 부탁한 통일농민가 반주때문에 오늘 박종화님께서 저에게 휴대폰을 걸었는데, 옆에있던 남편이 대뜸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외간남자의 목소리를 듣고는 질러댔던 소리가 어떤 놈팽이야? 였습니다. 저도 질세라, 음악하는 놈팽이다!. 그랬습니다. (참말로 죄송....)

저희 남편은 의처증은 아닌데 과민 신경반응 환자 입니다. 저의 주변을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정확히 운동을 접었으면 하는 뜻을 아주 강력히, 강제적으로 주장하고 탄압하죠....

그나, 저나 , 매우 고맙습니다. !!!
저희때문에 오전내 시간을 다 보냈다니, 죄송!...

제가 생긴것 하고는 다르게 술은 못해도 언제 거나하게 대접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