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0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갑자기 한 동지가 찾아와서 내게 물었다
-동지 !
동지는 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글쎄!
잘 모르겠는데요
......
그리고 나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
올 가을 종화의 독집에 실리게 될 것이다



생이란 무엇이냐고 그 누가 물어본다면
생이란 꽃이라고 향기나는 꽃이라고
나만의 안락을 위해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 인생 어디에 쓰랴 향기도 하나 없는 생
나와는 인연 없어라 아무런 인연 없어라

생이란 무엇이냐고 그 누가 물어 본다면
생이란 산이라고 변함없는 산이라고
구차한 목숨을 위해 눈치보며 살아간다면
그 인생 어디에 쓰랴 지조도 하나 없는 생
나와는 인연 없어라 아무런 인연 없어라

생이란 무엇이냐고 그 누가 물어 본다면
생이란 꽃이라고 생이란 산이라고
한생을 다하고 난 후 이슬처럼 사라진대도
그 인생 잘 살았다고 뜨겁게 안아주는 생
생이란 꽃이어라 향기나는 꽃이어라
생이란 산이어라 변함없는 산이어라
이슬처럼 사라진대도 안아주는 가슴이어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 실패보다 무서운 것은 중단이다 박종화 2002.09.02 346
25 아시아연대를 위한 전국 민족음악인 선언 종화 2004.10.11 802
24 앨범후기 종화 2011.04.29 402
23 억장이 무너지는 사연하나 종화 2002.10.07 600
22 여성전사 종화 2002.09.08 453
21 왜 갑자기 종화 2002.09.19 415
20 우물안 개구리 종화 2003.06.24 474
19 작은 연출 종화 2004.09.10 673
18 잡은손 놓지말자 1 종화 2003.07.31 552
17 저항 종화 2010.06.03 462
16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종화 2012.06.08 433
15 종화의자장가 1 종화 2002.11.26 659
14 죽을 때까지 게임맨 종화 2004.01.20 476
13 지금 종화 2011.04.12 241
12 지리산 종화 2002.09.08 779
11 지워먹은 [단이와 결이의 평양여행] 4 종화 2004.05.23 837
10 첫판 판매를 마치며 관리자 2011.06.14 441
9 청보리사랑 3 종화 2003.04.29 614
8 최선은 아름답다 박종화 2002.09.02 315
7 치열 종화 2002.09.08 4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