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4 18:34

조금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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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아
이제서야 첫 판 판매를 끝냈다
분신열사 20주기를 맞아 승희와 함께하는 분신열사 총감독 하느라 많은 시간을 흘려버렸다 (앨범 판매에 관한)
그나마 서둘러 마치니 마음이 일단 홀가분하다
사실 행사 끝나고 10여일 여행삼아 깊이 박혀있었다
앨범 재판 찍을 준비하고 있다
자켓에서 부터 문제가 드러난 것들 조금씩 밀어 낼 작정이다
ost가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좀 더 이쁘게 단장해서 재판을 찍어 볼 생각이다
더불어 후배 앨범 하나 만들어 주고 싶다
하반기도 바쁘게 지나버릴 것 같다
정광훈 의장님 돌아가신 이후 휑한 가슴을 일로 풀어야 할까보다
요즘 자주 말하곤 하는데
신중함을 빙자한 두려움이 많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가보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피가 되든 물이 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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