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5 16:52

가네요

조회 수 4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 해가 가네요
지랄같이 가네요
하지만 할 일은 더 많이 넘겨주고 가네요
할 일 없이 빈둥거리고 노는 것 보다
일이 많아진 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인 것이지요
뒤집어져도
똥물이 파도를 쳐도
세월은 가는 거지요
풍성한 과일만이 항상 한 해의 수확인 것은 아니란 걸
우리는 너무나 잘 알기에
올 해를 보내는 더러운 기분도 나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거지요
썩을대로 썩어버린 양심의 떨거지들을 내내 보아야 했던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일인 것 같아서요
이 땅에서 잘 살기는 접더라도
살아남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내내 고민하는 년말이 될 것 같네요
모두들 고생하셨구만요
힘있게 하루를 빚어 내시고
새해 맞이합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 참으로 씁쓸하다 종화 2003.06.24 251
96 착각 종화 2003.03.03 252
95 종화 2010.10.10 190
94 진정한 아름다움은 박터지게 싸우는 것이다 종화 2002.09.23 226
93 지금 여기에서 관리자 2011.04.15 166
92 종화의 살아 온 길과 이야기 2 박종화 2002.07.25 791
91 종화는 작업중 관리자 2008.07.23 430
90 조금 늦었지만... 관리자 2011.06.14 165
89 제발 좀 죽어라 1 종화 2002.10.18 528
88 재미있는 사람 종화 2004.03.11 307
87 잔액조회 종화 2005.10.26 4700
86 작업가운데 돌연히 1 우성 2006.04.11 670
85 작업 끝 종화 2009.09.18 182
84 이제사 철이 드나봐요 박종화 2002.10.06 273
83 이상하게 살아가는 놈 종화 2012.07.08 223
82 이거 죽는 약이야 1 종화 2003.04.10 357
81 의로운 사람... 종화 2002.09.30 255
80 우산 종화 2003.11.10 341
79 우물안 개구리 종화 2002.09.12 352
78 왜그러지 7 종화 2003.08.13 45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