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4 14:20

그러고 보니

조회 수 6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러고 보니
이 곳에도 참 오랜만에 들러본다
내가 이리도 정신없이 살았는지를 돌아본다
해놓은 일도 없이 사라져 가는 세월앞에 무기력하기만 하는 나일진데 뭐 그리 바쁘다고 이토록 오랫동안 이 공간을 비워 놓았는지 모를 일이다
요즘은 살아가면서 잠시만 신경을 안쓰고 있다보면
일년이 가버리는 것 같다
내가 재는 시간의 길이도 예전같지 않게 너무나 짧아져버린 것 같다 시간을 보는 두 눈도 두리뭉실해져 버린 것 같다
시간을 만지는 손도 그렇고 딛고 선 발도 그렇고
모두가 그렇게 무디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것은
자기가 하는 일을 빈 틈없이 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관점으로 보면 역사 나는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산다
하여 이 공간도 일상처럼 챙기지 못했으리라
앉아서 3분이면 글 하나씩 올리는 이리도 쉬운 일 하나 하지 못하면서 무슨일을 했겟는가
많이 반성을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누리집 벗들에게 찔끔찔끔 미안타 미안해
?

  1. 제발 좀 죽어라

    Date2002.10.18 By종화 Views531
    Read More
  2. 내가 이런 놈이여

    Date2005.04.15 By종화 Views556
    Read More
  3. 따뜻한 사람끼리

    Date2002.11.13 By종화 Views559
    Read More
  4. 11일

    Date2007.11.12 By종화 Views573
    Read More
  5. 철 잃은 꽃들

    Date2007.11.23 By종화 Views584
    Read More
  6. 내가 사랑했던 누이

    Date2004.06.11 By종화 Views602
    Read More
  7. 그러고 보니

    Date2006.11.04 By종화 Views637
    Read More
  8. 형나요 , 해남떡

    Date2006.12.21 By해남후배 Views638
    Read More
  9. 가을인가 싶더니...

    Date2005.10.23 By종화 Views651
    Read More
  10. 아이들

    Date2005.05.14 By종화 Views666
    Read More
  11. 작업가운데 돌연히

    Date2006.04.11 By우성 Views670
    Read More
  12. 방을 치우다가

    Date2006.02.24 By종화 Views687
    Read More
  13. 처음 본 순금부적

    Date2006.11.04 By종화 Views696
    Read More
  14. 어쩌면 좋아

    Date2005.09.03 By종화 Views736
    Read More
  15. 종화의 살아 온 길과 이야기

    Date2002.07.25 By박종화 Views827
    Read More
  16. 벌써 20년인가

    Date2007.02.26 By종화 Views889
    Read More
  17. 잔액조회

    Date2005.10.26 By종화 Views47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