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3 23:15

가을인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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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싶더니 농장은 벌써부터 춥다
모든 방에 난방을 시작한지 오래다
세월이란 게 참 쉽게간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 이리 마음만 바빠지는지 모르겠다
태평농법이란 변명을 들어
농사가 잘 되는 말든 그냥 놔 두어 버린 감나무는 여전히 쓸쓸하다
400주가 넘는다는 감나무에서 딸 수 있는 감은 한 박스밖에 안되는 듯 싶다
그나마 한 박스라도 올 겨울 우리식구들 먹을수는 있겠지
앨범작업도 막바지다
며칠 내로 다 끝내고 좀 쉬어야겠다
바다 식구들과 함께
찌든 도시를 벗어났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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