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31 02:09

미안한 하루였어요

조회 수 42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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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잘했더라면
님들이 고생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오늘은 정말 미안한 하루였어요
모두가 바쁜시간들속에 움직이는 줄 알면서도
조금이라도 잘하고 싶은 생각뿐인
이 놈의 못난 역정이
실천하지 못하는 하루 삶에
토악질을 해대는 정말로
가슴아프게 미안한 하루였어요
일상에서 그랬듯이
당당하게 노래도 불러주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연스러웠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말았어요

오늘 종화는
바뀐 작업실에서
미안한 하루를 생각하며
미안함도 때론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모두들 너무나 수고 하셨습니다
돌아서자 마자 보고싶어지는 그리운 님들을 생각하며
잠 못드는 이 밤이 종화가 옮긴 작업실의 첫날 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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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순 2004.11.28 23:32
    참으로 오랫만에 안부전하네요
    건강히 잘계시는지..
    전 지난여름이 악몽에 게절이였답니다
    힘든게절을 보내고 나니 잠시 인사하러 들렸습니다..
    종화형도 재곤형도 많이 미안합니다
    제처지가 워낙 힘든상황이여서 부안에 오셨는데도 연락못드렸어요
    마음깊이 사죄드리면서 언제 광주 날라가 쐬주 한잔 쏘겠습니다
    글을보니 그동안 작업실도 바뀌셨군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많이 창작하시길..부안에서
  • ?
    정덕순 2004.11.28 23:34
    오타 투성 ㅠ.ㅠ 수정하는방법을모르겠네요 계절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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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4.11.30 20:19
    이게 얼마만인가요
    화들짝 반가워 졌어요
    힘든일이 있었다니 뭐라 위로를 할까요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마음의 용기를 잃어버리면 모든 걸 다 잃게 되는만큼
    항상 팟팅을 주문하세요
    그래요 조만간에 뵐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놀러 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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