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1 01:09

나무가 되리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무가  되리

 

그대의 전부를 껴안고 싶어

이 작은 가슴 하나로

눈뜨면 그리운 보석같은 너

나보다 더 소중한 너를

 

날이면 날마다 보듬고 싶어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눈부신 창가에 햇살같은 너

나보다 너 나같은 너를

 

이 깊은 밤에도

하얀 빛으로 내 삶에 꽃이 된 그대

그대 사랑받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채 무감해져버린

그런 내가 싫어서

내가 정말 미안해서

나 이제라도 다 주고 싶어

이 생명 끝나도록 너의 나무가 되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되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 강정 종화 2012.10.14 66
121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67
120 똑같다 종화 2012.11.30 73
» 나무가 되리 종화 2012.12.11 83
118 file 종화 2013.10.06 100
117 우리의 영원한 벗 신은정을 떠나 보내며 관리자 2012.11.10 102
116 삼촌 종화 2002.10.01 105
115 팽목항에 가면 종화 2014.05.08 105
114 모르고 있다 종화 2002.10.01 106
113 절벽에도 꽃은 피고 file 종화 2013.02.01 116
112 우리가 왔습니다 종화 2002.10.01 118
111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종화 2012.07.03 118
110 낙관의 괴력 관리자 2011.09.06 131
109 눈치보는 사람들의 시는 종화 2002.10.01 137
108 현실 종화 2010.12.28 141
107 삶이 초라해 진다 종화 2002.10.01 142
106 천지를 내려다 본 순간 종화 2002.09.06 144
105 독불장군은 없다 종화 2002.09.06 145
104 통일운동가 문재룡선생 1주기추모에.... 종화 2003.08.29 146
103 기다리는 모심 종화 2002.09.06 1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