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되리
그대의 전부를 껴안고 싶어
이 작은 가슴 하나로
눈뜨면 그리운 보석같은 너
나보다 더 소중한 너를
날이면 날마다 보듬고 싶어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눈부신 창가에 햇살같은 너
나보다 너 나같은 너를
이 깊은 밤에도
하얀 빛으로 내 삶에 꽃이 된 그대
그대 사랑받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채 무감해져버린
그런 내가 싫어서
내가 정말 미안해서
나 이제라도 다 주고 싶어
이 생명 끝나도록 너의 나무가 되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되리
나무가 되리
그대의 전부를 껴안고 싶어
이 작은 가슴 하나로
눈뜨면 그리운 보석같은 너
나보다 더 소중한 너를
날이면 날마다 보듬고 싶어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눈부신 창가에 햇살같은 너
나보다 너 나같은 너를
이 깊은 밤에도
하얀 빛으로 내 삶에 꽃이 된 그대
그대 사랑받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채 무감해져버린
그런 내가 싫어서
내가 정말 미안해서
나 이제라도 다 주고 싶어
이 생명 끝나도록 너의 나무가 되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되리
2009년 오월의 어머니여 들으소서
님은 갔지만 님이 왔습니다
말
발끝
지금
젊은이여 분노하라
망월동을 걷는다
실퍼라
현실
사람들은 모른다
당신이라면 어쩌겠는가
낙관의 괴력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강정
우리의 영원한 벗 신은정을 떠나 보내며
똑같다
나무가 되리
절벽에도 꽃은 피고
꽃
선생님의 바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