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의 괴력
사공이 많으믄 배가 산으로간다는 말이
뭔 뜻인지 아냐
뭣인디요
사람이 힘을 합치믄 못헐 것이 없단 말이여
사공이 많으믄 배가 산으로간다는 말이
뭔 뜻인지 아냐
뭣인디요
사람이 힘을 합치믄 못헐 것이 없단 말이여
범민련의 길
기다리는 모심
독불장군은 없다
천지를 내려다 본 순간
삶이 초라해 진다
현실
통일운동가 문재룡선생 1주기추모에....
눈치보는 사람들의 시는
낙관의 괴력
우리가 왔습니다
절벽에도 꽃은 피고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선생님의 바다여
모르고 있다
삼촌
팽목항에 가면
우리의 영원한 벗 신은정을 떠나 보내며
꽃
나무가 되리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