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른다
사람들은 모른다
꿈의 끝이 죽음이 아니란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세상을 떠나는 이가
결코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머나먼 저승 길에 묻힌 가녀린 영혼일지라도
그 바랑 속에는 반드시 꿈이 들어 있다는 것을
끝내 버리고 갈 수 없는 것이 바로 꿈이란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지독히도 모른다
사람들은 모른다
사람들은 모른다
꿈의 끝이 죽음이 아니란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세상을 떠나는 이가
결코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머나먼 저승 길에 묻힌 가녀린 영혼일지라도
그 바랑 속에는 반드시 꿈이 들어 있다는 것을
끝내 버리고 갈 수 없는 것이 바로 꿈이란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지독히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