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
턱 밑에 수염을 달고 다니면서도
수염이 자라고 있는 순간을 본적이 있는가
바로 눈 밑에서
보임을 허락치 않고
말없이 냄새없이 맛도없이
그렇게
돌아보니 불혹이어라
턱 밑에 수염을 달고 다니면서도
수염이 자라고 있는 순간을 본적이 있는가
바로 눈 밑에서
보임을 허락치 않고
말없이 냄새없이 맛도없이
그렇게
돌아보니 불혹이어라
연륜
지금
주고 받는다는 것
벌써 일 년입니다
함께
유행의 첨병
잔인한 나라
교수와 거지의 공통점
선술집 유물론자
나무만도 못하지
겨우내 얼어붙은 새날
한나라당과 북핵
당장 멈춰라
이런 싸가지
축하합니다
꽃잎으로 가는 길
한미 FTA
오월이야기
백아산 편지
각본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