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꾼으로 산다는 것은
큰 노래를 부를 땐
내가 커지면 된다
작은 노래를 부를 땐
내가 작아지면 된다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노래가 크든 작든
신과 혼을 다해
자기를 맞추는 것이다
노래꾼으로 산다는 것은
내 안의 나와
싸우지 않는 것이다
꽃잎으로 가는 길
꿈에 대하여
나답게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
나무가 되리
나무그늘을 위한 발라드
나무만도 못하지
나의 이유
낙관의 괴력
날고싶다
너나 쳐 묵으랑께
너와나 사이에는
노래꾼으로 산다는 것은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눈치보는 나라처럼 비굴한 것은 없다
눈치보는 사람들의 시는
님은 갔지만 님이 왔습니다
당신의 미소
당신이라면 어쩌겠는가
당장 멈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