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꾼으로 산다는 것은
큰 노래를 부를 땐
내가 커지면 된다
작은 노래를 부를 땐
내가 작아지면 된다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노래가 크든 작든
신과 혼을 다해
자기를 맞추는 것이다
노래꾼으로 산다는 것은
내 안의 나와
싸우지 않는 것이다
똑같다
독불장군은 없다
당장 멈춰라
당신이라면 어쩌겠는가
당신의 미소
님은 갔지만 님이 왔습니다
눈치보는 사람들의 시는
눈치보는 나라처럼 비굴한 것은 없다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노래꾼으로 산다는 것은
너와나 사이에는
너나 쳐 묵으랑께
날고싶다
낙관의 괴력
나의 이유
나무만도 못하지
나무그늘을 위한 발라드
나무가 되리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
나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