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1 23:33

모르고 있다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모르고 있다
박종화

약속시간이 늦어
운전은 거칠어지고
아슬아슬하게 신호등에 걸려
경찰앞에 섰다

갓난아이 쌍둥이 아빠라고
애들이 응급실에 실려가
일하다 말고 뛰쳐가는 중이라고
진짜냐고 묻길래
자식 팔아먹는 애비가 어딨냐고

무사 통과한다

육만원짜리 스티커 한 장에
양심을 통 채로 팔아 버리고도
아직 나는 모르고 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촛불이다 종화 2004.03.18 201
61 선생님의 바다여 file 종화 2014.04.07 201
60 발끝 종화 2009.08.24 203
59 2초가 10분을 이긴다 종화 2002.09.06 205
58 선술집 유물론자 종화 2006.11.04 206
57 한나라당과 북핵 종화 2006.11.16 206
56 교수와 거지의 공통점 종화 2006.09.24 212
55 지켜야만 될 서글픈 고정관념 종화 2002.09.06 215
54 잔인한 나라 종화 2006.06.27 215
53 오월 종화 2004.05.15 216
52 망월동을 걷는다 종화 2003.05.10 218
51 외로운 뜰을 만들었어요 종화 2003.06.24 219
50 지금 종화 2009.09.17 221
49 평양방북시집- 지금도만나고 있다 file 박종화 2002.07.25 224
48 연륜 종화 2005.10.26 226
47 사람이다 종화 2004.04.16 229
46 겸손과 헌신의 사표를 던진 그대에게 종화 2002.08.26 230
45 2009년 오월의 어머니여 들으소서 종화 2009.05.16 230
44 우물안 개구리 종화 2002.09.06 232
43 이렇게산다 우린 종화 2002.09.06 2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