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6 17:13

이렇게산다 우린

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렇게 산다 우린
박종화

씽크대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작업실에
모처럼 들른 후배가
화장실에 쌓인 그릇을 닦아주네

한창 글쓰기에 빠져 있노라니
라면을 끓여 맛있게 들라하네

식사 후
쓴 담배 입술물고
조막만한 화장실에 들어가서 웃고 말았네

변기 닦는 수세미가
깨끗한 채로 그릇 위에 덮여 있었네

변기 닦다 그릇 닦다
참 라면 맛있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 국선변호 종화 2002.09.19 151
21 범민련의 길 종화 2003.11.21 149
20 기다리는 모심 종화 2002.09.06 149
19 통일운동가 문재룡선생 1주기추모에.... 종화 2003.08.29 148
18 독불장군은 없다 종화 2002.09.06 145
17 천지를 내려다 본 순간 종화 2002.09.06 144
16 삶이 초라해 진다 종화 2002.10.01 142
15 현실 종화 2010.12.28 141
14 눈치보는 사람들의 시는 종화 2002.10.01 137
13 낙관의 괴력 관리자 2011.09.06 131
12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종화 2012.07.03 118
11 우리가 왔습니다 종화 2002.10.01 118
10 절벽에도 꽃은 피고 file 종화 2013.02.01 116
9 모르고 있다 종화 2002.10.01 106
8 팽목항에 가면 종화 2014.05.08 105
7 삼촌 종화 2002.10.01 105
6 우리의 영원한 벗 신은정을 떠나 보내며 관리자 2012.11.10 102
5 file 종화 2013.10.06 100
4 나무가 되리 종화 2012.12.11 83
3 똑같다 종화 2012.11.30 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