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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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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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화] | 2022.08.08 | 77 |
| 공지 |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 [종화] | 2020.09.15 | 67 |
| 공지 |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 박종화 | 2012.12.06 | 149 |
| 공지 | 음반과 책들! | 관리자 | 2010.10.26 | 430 |
| 공지 |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 관리자 | 2007.10.03 | 6743 |
| 535 | 웃음의 엔돌핀 | 늘행복 | 2004.08.06 | 66 |
| 534 | 울지마라 섬이여 | 김양일 | 2004.03.15 | 75 |
| 533 | 운영위원회의 이주에 있습니다(2) | 종화 | 2002.11.19 | 87 |
| 532 | 우연처럼 1 | 나그네 | 2003.11.19 | 71 |
| 531 | 우연찮은 만남... 나중에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며.. 1 | 김성우. 김현호 | 2008.01.26 | 217 |
| 530 | 우물안 개구리 6 | 파랑새 | 2011.06.17 | 116 |
| 529 | 용서를 구해야겠어요 2 | 김양일 | 2004.01.06 | 90 |
| 528 | 요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3 | 김회수 | 2003.08.20 | 69 |
| 527 | 왜가리 2 | 김 양일 | 2003.10.01 | 52 |
| 526 | 왜 그랬을까. 1 | 소여니 | 2002.10.24 | 90 |
| 525 | 왔다가 그냥가자니... ... | 강지연 | 2002.08.13 | 154 |
| 524 | 왔다가 1 | 서기 | 2004.07.29 | 62 |
| 523 | 와.. 첨 뵙습니다.. | 바우 | 2002.08.10 | 200 |
| 522 | 옴니버스 콘서트 '소주 한잔' | 꽃다지 | 2004.11.16 | 64 |
| 521 | 올해의 계획은? | 종화 | 2003.01.04 | 96 |
| 520 | 올해에도 시청앞에 가야겠다 | 오가다 | 2003.06.06 | 81 |
| 519 | 오은미님 | 종화 | 2003.10.07 | 71 |
| 518 | 오월의 장미꽃 | 김양일 | 2004.06.10 | 128 |
| 517 | 오월에 피는 꽃 | 김양일 | 2004.05.25 | 146 |
| » | 오월아, 그리운 오월아 1 | 양양 | 2003.05.27 | 56 |
밤이 깊어지도록 죽은 망령들하고 오지게 놀다왔다
너 여기 들어온 날인갑다
새우깡 한봉지에 소주를 네병이나 비웠다
기억도 없이 눈떠보니 택시안이더라
기사님께서 차비달라고 나를 막 흔들고 있던 도중에 술이 깼다
이리저리 다 뒤져서 차비주고 내렸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
이럴땐
나 아닌 다른사람으로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마니마니 든다
몸도가고 술발도 가고 이것저것 다 가고 그러는 세월에 오월도 가고..
이렇게 오월을 보내주어야만 하는것이 꼭 나의 의무인 것처럼
깊디깊은 밤에 구신들앞에서 목이터지도록 노래하고
술에 취해 널부러지고 묘지를 베게삼아 자고 ...
해야할 일을 결코 잊지않는
그대이길 바라는 종화가 늦은답장으로 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