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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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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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화] | 2022.08.08 | 121 |
| 공지 |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 [종화] | 2020.09.15 | 113 |
| 공지 |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 박종화 | 2012.12.06 | 186 |
| 공지 | 음반과 책들! | 관리자 | 2010.10.26 | 470 |
| 공지 |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 관리자 | 2007.10.03 | 6773 |
| 495 | 드디어 2 | 이선희 | 2005.01.31 | 83 |
| 494 | 승희와함께하는 91년 민족민주열사 추모문화제[싸워야하리] 2 | 단풍 | 2011.07.30 | 83 |
| 493 | 음반 무사도착했습니다 5 | 제정숙 | 2002.10.02 | 84 |
| 492 | 대구댁님 3 | 학식 | 2002.10.03 | 84 |
| 491 | 그게 문 말이죠 2 | 학식 | 2002.10.11 | 84 |
| 490 | 청보리사랑 송년회 2 | 청보리사랑 | 2002.12.18 | 84 |
| 489 | 절 받으세요 | 늘푸른꿈 | 2003.02.02 | 84 |
| 488 | 종화님의 요즈음 모습이.. 1 | 김회수 | 2003.06.25 | 84 |
| 487 | 엄마의 설날(1) | 단이와 결이 | 2004.01.21 | 84 |
| 486 | 새해 아침입니다.. 2 | 오경숙 | 2004.01.22 | 84 |
| 485 | 종화 썽!!! 오랜만에 형님 소식 접합니다. 2 | 최상현 | 2004.06.12 | 84 |
| 484 | 저만 노래가 안 들리나요?? 4 | 김회수 | 2004.06.17 | 84 |
| 483 | 벌써부터 덥네요 1 | 김석준 | 2005.06.25 | 84 |
| 482 | [동영상] 북측 태권도 시범단 서울공연 1 | 민중의소리 | 2002.10.31 | 85 |
| 481 | 언제? 1 | 민정 | 2011.08.10 | 85 |
| 480 | 장상재님 보내드릴께요 | 관리자 | 2002.09.22 | 86 |
| 479 | 전남진 시인님 시집 잘 받았습니다 | 종화 | 2002.10.07 | 86 |
| 478 | 어젯 밤 이야기.. 1 | 설권환 | 2002.11.23 | 86 |
| 477 | 3월 29일 오후 7시 박종화콘서트 1 | 관리 | 2003.02.27 | 86 |
| 476 | 도대체 빨갱이란 무엇인가? | 림원섭 | 2003.06.06 | 86 |
밤이 깊어지도록 죽은 망령들하고 오지게 놀다왔다
너 여기 들어온 날인갑다
새우깡 한봉지에 소주를 네병이나 비웠다
기억도 없이 눈떠보니 택시안이더라
기사님께서 차비달라고 나를 막 흔들고 있던 도중에 술이 깼다
이리저리 다 뒤져서 차비주고 내렸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
이럴땐
나 아닌 다른사람으로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마니마니 든다
몸도가고 술발도 가고 이것저것 다 가고 그러는 세월에 오월도 가고..
이렇게 오월을 보내주어야만 하는것이 꼭 나의 의무인 것처럼
깊디깊은 밤에 구신들앞에서 목이터지도록 노래하고
술에 취해 널부러지고 묘지를 베게삼아 자고 ...
해야할 일을 결코 잊지않는
그대이길 바라는 종화가 늦은답장으로 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