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종화님
잘 지내고 계시구만요
저는 생활에 변화가 좀 있었어요
모든 하던 일을 접고 오직 한가지만 생각하며
한두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주위의 눈총이 좀 따갑기는 해도 질끈 눈감고 아이를 위해
잠시 현실로 돌아와 생활을 하기로 했지요
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이 내가, 아비로서
해야 할 일이라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내 욕심만 챙기며 살지 않고 아이를 위해 지내기로 했지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뒷목을 잡아 당기는데
이제는 눈치도 좀 보이고 사회활동도 좋지만
이놈 한빛이만 쳐다보면 안쓰런 마음이 들어
더이상 자신을 내세우며 지내기 힘들어 지더구만요
지난 공연때 결정을 하고 홀가분하게 돌아다니다
올라와 새로운 일에 적응을 하며 지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잘 지내시고요, 서울오면 한잔하게요^^
?
  • ?
    종화 2003.04.25 14:48
    홀가분한 기분이라니 저도 홀가분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나는 언제나 홀가분한 기분이 오게 사는 일을 정리한 번 해 볼라나 ...
    모쪼록 새로운 일이더라도 잘 적응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 ?
    늘푸른꿈 2003.04.25 19:20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짐이 다르다고 하던데...
    종화님과 제짐을 비교하자면 차이가 너무나 크죠
    그리고 저도 함께 짐을 나눠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고
    그나마 지고 있던 짐을 내려 놓으면서 자랑인양 말을 했네요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저만의 것을 보면서 그것이 제일 큰 것인양 생각하고 있었으니
    염치가 없기도 하네요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가 유일하게 한 멋진 대사가
    "내 다시 올아 올끼고마"인데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눈 질끈 감고
    잠시동안 외도를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아주 손 놓은건 아니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지요
    서울올때 연락좀 줘요
    시간 좀 여유가 있는 경우에만...
    함 보고 한잔하게요
    자주 봐야 정도 더 돈독해지고 그러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78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8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50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1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4
775 슬픈 조시를 또 써야 하나요 종화 2002.08.25 196
774 삼가 명복을 빕니다 송재선 2002.08.26 165
773 재선님 종화 2002.08.26 160
772 [근조]통일애국지사 故문재룡선생 추모영상 민중의소리 2002.08.27 144
771 안녕하세여~ 서아름 2002.08.29 128
770 참 고맙습니다 심상오 2002.08.30 120
769 하나꽃으로 핀 사람 송재선 2002.08.31 182
768 두번째루...... 아루미 2002.09.01 120
767 손 볼 곳이 많은데.. siara 2002.09.02 135
766 홈피 우측 상단 메일보내기 활용하세요 관리자 2002.09.02 120
765 Re..손 볼 곳이 많은데.. 박종화 2002.09.02 127
764 종화 선생님께.. ㅇ ㅣㄹ ㅏㄴ ㅣ 2002.09.03 155
763 Re..종화 선생님께.. 종화 2002.09.03 123
762 .......... 아루미 2002.09.03 114
761 Re............ 종화 2002.09.03 123
760 화장실 간 학식이는 종화 2002.09.04 163
759 글의 배치에 대하여 종화 2002.09.05 136
758 ^-^** ㅇ ㅣㄹ ㅏㄴ ㅣ 2002.09.05 138
757 박종화 선생.미안한 마음이 하계윤 2002.09.05 138
756 세이클럽 민중가요방송 연합에서 인사드립니다. 백종선 2002.09.06 1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