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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은 216번 게시판이던가 거기서 부터 1-6까지 군데군데 떠있음

민중음악의 산역사 박종화 콘서트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1) 불혹 - 빠른 곡
: 여는곡으로 무대가 서서히 열려지고 있을 때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박종화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영훈입니다 등등 계속해서 밴드 인사를 한다
인사 끝나면 다시 종화
5년만에 대극장 무대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음악 생활 15년을 맞다 보니 참 많은 곡을 썼더군요 창작노트를 뒤적 거렸더니 2000여곡을 쓴 것 같아요
뜨거운 민족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돌아가신은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먼저 1부 순서로 80년대를 넘어 오면서 발표했던 곡들을 모았습니다
15년이 되도록 저와 함께 음악을 해온 음악동지들이 참 많습니다
1부 순서는 제가 만들었던 당시의 노래들을 가지고 그 동지들과 함께 꾸미겠습니다
먼저 이근철씨를 모시겠습니다

2)갈길은 간다
- 전주시 종화 멘트
: 조국이 오지 말라고 하여도 내가 조국을 사랑하므로 갈길은 간다
조직이 가지 말라고 하여도 내가 조직을 껴안으므로 갈길은 간다
당신이 애처로운 눈길을 보내도 당신과 내가 살길이므로 갈길은 간다
죽어도 살길이므로 살아도 행복한 길이므로 그 누구 없어도 갈길은 간다

-1절이 끝나면 2절을 종화가 함께한다

- 후주시 종화맨트
; 그 누가 내앞을 막아도 그 누구 없어도 갈길은 간다
종화가 직접 소개 (다음은 정현숙씨를 모셔서 파랑새를 듣겠습니다)

3)파랑새
- 반주는 MR

- 현숙이가 직접소개
(다음은 포스터에 이름이 나와 있지 않은 깜짝 게스트를 소개 합니다 종화형의
음악생활과 시작을 함께했던 소중한 음악벗입니다 강평근씨를 소개합니다)

4)지리산
평근이가 자연스럽게 퇴장하면
종화가 나오면서 구호를 외친다
- 구호: 자주통일 하려거든 목숨을 바쳐야 한다
5)바쳐야 한다
6)푸른꿈이 그 곳에 있다면
7)조국사랑의 마음
8)투쟁의 한길로

-80년대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엄혹했던 시절에 제가 가진 별명이 참 많았습니다
별명 중에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별명이 하난 있는데요
욕쟁이라는 별명입니다
참 욕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버릇 개를 못주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더러운 세상에서 배운 것이 욕밖에 없었나 봐요
아무대나 욕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욕이 생활이 되어 버렸고 그 때문에 큰 낭패를 봤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욕이나 한번 해야겠습니다
막욕을 하면 그렇고 작고하신 천재시인 김남주님의 시중에서
욕이라는 시를 하나 골라 봤습니다
김남주씨 모르시는 분이 계신가요
남주님이 10년의 징역을 사시면서 느끼는 생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시입니다
어쨓든 하겠습니다


한번 입에서 나왔다 하면
봇물처럼 쏟아지고 마는 것이 욕이다
오늘아침나는
2사하 12방 모모씨를 불러서 통방을 하다가
경교대의 저지를 받았다 우리는 그를 거들떠 보자ㅣ도 않고
하던 밀담을 계속했다 이에 약이 올랐던지 경교대는 삐닥하게 나갔다
어이 내입에서 욕나가기 전에 그만들 통방해 이
경교대의 반말이 야마가 돈 모모씨가 발끈 화를 냈다
임마 어디다 대고 반말지꺼리야 욕! 어디 한번 해봐 이새끼야
이에 편승하여 나는 한마디 거든다는 것이
그만 욕설부터 터져 나오는 것이었다
야 이새기야 웬 참견이야 아침부터
너는 말이야 통행문이나 잘 지키고 있다가 간수가 지나갈 때면
모자에 손 갖다 붙이고 충성! 충성! 짐승처럼 악을 바락바락 쓰면 되는 거야
이새끼가 군화에 모자 씌워주고 군복에 완장채워 놓으니까 보이는게 없나봐
너희들만 보면 이가 드륵드륵 갈린다
이 종놈의 새끼들아 이 노예새끼들아 산다는게 꼭 그렇게 밖에 못살겠더냐
이 개 상렬의 새끼들아

- 참 천재시인인 것 같습니다
; 1부 순서를 마치고 게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만든 노래를 불러주시는 분들입니다 자신의 앨범에 타이틀곡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입니다
먼저 박명희씨를 모십니다  
      
9)비가내리면
- 명희가 소개 다음은 류영대씨입니다

10)소풍갈란다(MR)
- 영대씨가 소개(25년을 노래하시면서 이번에야 늦깍이로 앨범을 내신분입니다 정용주님을 소개합니다)

11) 세월이 갈수록(MR)
- 노래가 끝나고 용주형이 들어가려 하면 종화가 나와 붙잡는다
- 세월이 갈수록 이라는 노래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비아그라 먹음서 오진 꼴을 보고잡다, 명품만 입음서 오진 꼴을 보고잡다)

-용주형 들어가고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 80년대가 독재와의 전쟁을 치루는 시기였다면
   90년대는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이북은 고난의 행군을 해야 했으며 남쪽은 아이엠에프의 시대를 살아야 했습니다
  힘겨웠던 생존의 시기를 넘어가는 삶의 질퍽함들이 묻어나는 순서를 가져보겠습니다

12)낮술에 취해
13)잠든 아가에게(MR)
  - 이 노래를 부를때마다 느끼는 게 하나 있습니다
    참 세월이 무섭게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단결이가 서너살 때 만든 곡인 것 같은데 벌써 열살이랍니다
    아빠 공연 보러 여기에 와 있답니다 보고싶지 않으세요 소개합니다
- 소개후
   (제가 만든 노래중에서도 유난히 좋아하는 곡중에 한곡인  
   단이와 결이의 평양여행이라는 노래를 해달라고 초청을 제안했는데
   단결이가 정중히 거절을 하더군요 출연료를 많이 준다고 해도 거절하더군요
   아쉽지만 소개하는 걸로 만족할랍니다) - 민이 이야기  
14)어떤 순간에도
15)나는 나답게

-제가 한 콘서트 때마다 와서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가수를 소개할 시간입니다
  다 아시고 계시죠 안치환씨를 모시겠습니다
16 - 18)  안치환의 노래
-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미국놈들은 석유 뺏어 쳐먹을려고 다른나라 민족의 생명을 담보로
전쟁을 치루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편승하여 치료하는 군대라도 파병한다고 동조하고 있습니다
힘센 놈들이 만들어 낸 룰에 장단을 맞추는 것이 상식인 세상입니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하는 꼴도 역시 우습습니다
무엇이 상식인가요
역시 힘이 상식이겠죠 권력이 상식이겠죠
민중의 고통이 덜어지는 평등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신기루 일 뿐이겠지요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어떤 상식도 통하지 않는 세상이어도
우리민족은 통일 되어야지요
나라의 통일을 위해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야지요
통일만이 살길입니다(바로 노래시작)  

19)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마지막 엔딩부분에서 암전 후 다음곡 발라드를 위해 가수만 비추는 핀)
20) 이별이 주는 말
- 통일이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저는 평양을 방문하고 난 뒤 완전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통일을 방해 하는 어떤 세력도      발붙이지 못하게 우리 민족이 힘을 모아 간다면
   통일은 지금 당장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의 통일을 가장 많이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바로 노래가 이어져야 함)
21)떠나라 미국
-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지고 있네요
   무거운 주제들이 가득한 노래 들으시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부담없이 함께 할 수 있는 한곡과
   조금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을 골라 봤습니다
   첫 곡은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겁니다 자 따라 해보십시오
   (일어나서 뛰어 가자 앞만보고 뛰어가자)
- 제가 노래 할 때 그렇게 해주는 겁니다
22)얌마
23)그대가 곁에 있기에
-  끝마칠 시간입니다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너무나 많은데 시간제약으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시한번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조국과 민족의 사랑을 노래하는 박종화가 되겠습니다
    마지막곡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저희들은 물러가겠습니다
    마지막 곡은 잡은 손 놓지 말자입니다
24) 잡은 손 놓지 말자
25) 앵콜이 있을시 (나는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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