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21 12:11

다 지나가고....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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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지나가고 뒷말은 무성하네요
늘 치르는 행사처럼 열병을 앓고 있어
가슴은 아픔니다
누가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혹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결과를 놓고 숫자를 헤아리며
서로의 얼굴에 손가락질 하고
익명의 단점을 이용해 온갖 욕설을 퍼붓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붉으락 푸르락 변하는 얼굴들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쯤 이 틀에서 벗어나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함께 눈물을 흘릴수 있을지
그저 아픕니다
하늘은 맑고 높은데 왜 사람들은 고개들어 올려다 볼
생각을 못하는건지......

사람의 가슴이 얼마나 넓은지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 하늘도 품고 또 남는다는 것이 사람의 가슴이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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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구 2002.12.21 13:07
    어린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비판적 지지로 돌린 분들을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괴롭네요. 어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 ?
    늘푸른꿈 2002.12.21 14:24
    저는 그것을 비판적 지지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면 미래에 대한 희망에 대한 지금을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싶어 집니다(무지무지 개인적인 견해임^^)
    사람들은 말합니다 "민주당의 틀에서 뭘 할 수 있겠는가?"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이 섣부르기도 하고요,
    하나의 과오가 발생했을 때 "그럴줄 알았어"라고 하기보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질 때라 여겨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간의 터널에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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