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밤을 낮삼아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다른 분들도 함께 한 자리가 되었으면 더없이 좋았지만
순수한 청년도 만나고 (한청의 그친구)
좋은 사람과 한잔의 술을 놓고
연애를 하듯 얼굴만 바라봐도 좋았던 시간
이게 몇년만에 만들어진 자리인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그런 기분입니다
고등학교때 소위 '양아치'라고 불리던 친구들이 하듯
이 사이로 침을 '칙'뱉아내는 모습과
난무하는 욕들을 들으며 원초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원시인을 보는 기분마저 들어 마치 고향집 뒷간에 들어 앉은 듯
정감어린 향수가 마구 전해지더라구요
암튼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가슴이 ~으, 가슴이....
잘 내려 가셨지요?
그리고 일도 잘 보셨지요?
건강하시고요,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럼 담에 또...^*^
?
  • ?
    총무 2002.11.12 16:32
    넘넘 부럽네요.
    즐거운 시간 가졌다고 하니 더더욱 더. 종화성! 나 없이도 즐거웁디요? 가고 싶은 맘은 굴뚝 같았으나, 고놈(?)의 남동생 결혼식땜시 못간것이 못내 아쉽네~~~
  • ?
    종화 2002.11.13 00:49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서울가서 노동자대회도 가고
    석윤님도 만나고
    아주 오랜 친구처럼 다음날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못내 아쉬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대구님들이 전라도에 일보러 왔답니다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최선을 다해 비행기를 타고 광주에 왔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서둘러 돌아간다고 하니
    참 허전했습니다
    아뭏든 오랫만에 만난 오랜 친구와 같이 편하게 술한잔 할 수 있었던 기억속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다 함께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연락도 잘 안되고 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지요
    요즘 아르바이트좀 하느라 밤이면 녹을실에서 사는 날이 많아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149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136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207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84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84
195 잘 받았습니다,감사 1 김용국 2002.10.07 56
194 잘 받았습니다. 이선화 2002.12.06 60
193 잘 받았어요 1 이준식 2005.12.24 115
192 잘 사시는지... 1 윤기 2006.03.09 155
191 잘 살죠! 오늘 형이 생각나서... 1 이만교 2004.11.12 81
190 잘 지내시는지요? 1 송정록 2009.11.09 115
189 잘 지내죠 1 학식 2004.07.31 104
188 잘 지내지요? 1 최석윤 2004.05.06 80
187 잘다녀왔습니다 종화 2002.08.17 145
186 잘듣겠습니다. 11 하수남 2002.09.25 129
185 잘봤슴다^^ 1 승혀니 2003.02.27 77
184 잘지내시는지요~ 1 부안댁 2009.04.03 25
183 잠 못이루며... 2 단 비 2002.10.02 89
182 잠깐의 여유.. 그리고.. siara 2002.09.21 72
181 잠시 들러봅니다 1 최경민 2005.10.14 132
180 장군도 2 김 양일 2003.10.01 74
179 장상재님 보내드릴께요 관리자 2002.09.22 86
178 장투사업장의 명절맞이 식음료유통본부 2007.09.11 193
177 재미있어서 퍼왔네, 잠깐 웃으라고 2 왠아침 2003.02.11 102
176 재선님 종화 2002.08.26 160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