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2 17:59

byd1228님 인가요?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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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서요
긁적거린 시 한편 날려봅니다


받고 싶어요


헤어진다는 것이
증오인가요
아니라면 나는 그대에게
꽃다발을 받고 싶어요
좋을 때만 받는 것이
꽃다발인가요
아니라면 나는 그대에게
한아름으로 엮어진
꽃다발을 받고 싶어요
기쁜 일이 있을 때만
꽃을 선물하나요
아니라면 그대 내게
꽃다발을 주세요
헤어짐으로 아픈 가슴 쓸어보게요
손끝만큼이라도
그대 향한 증오가 있다면
씨를 말려버리게
꽃다발을 주세요

지나간 옛 일들이 떠오른대도
눈물 한 점 보태는 일 없이
화사하게 웃어주는 추억으로 간직하고 파
꽃다발을 받고 싶어요
그대가 주는
마지막 입술같은
꽃다발을 받고 싶어요

2002년 가을에 종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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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2001.11.30 00:00
    무언가 생각이 날듯날듯하다 날아가버렸습니다. 이저녁에 몇글자 끄적여 보려다 그것도 접어버리고........ 책속으로 잠수...... [10/2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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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댁 2001.11.30 00:00
    byd1228은 지금 광안리 바닷가에 있습니다.. 치환아저씨랑 유종화선생님이랑.. 선생님이 시를 지어주셨다고 전해주면 아주 좋아하겠네요.. [10/2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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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우 쉬 ... 진짜 고생했는데... 앞으로 안쓸거다 [10/2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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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댁 2001.11.30 00:00
    왜.. 안쓰신다는 거죠?? 주인공은 진짜 좋아하던데... [10/2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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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기 2001.11.30 00:00
    박종화 아저씨는 귀신?^^ [1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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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기 2001.11.30 00:00
    에고 저도 기계에 익숙하지 못해서....^^ 제가 짝사랑에 실연 당한거 어찌 아시고...감개무량합니다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군요^^...이런 식으로 첫인사를 올리고 싶진 않았는데...감사 또 감사합니다. [1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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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 2001.11.30 00:00
    짝사랑에 실연은 없는 것 아닌가요? 짝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나야지요 그래도 마음이 쪼메 아프네요 근데 짝사랑을 많이 안해 보신 모양이네요 짝사랑에 미학이 없는 걸 보니 ㅋㅋㅋㅋ ... [10/23-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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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총무가 질투하나봐 그냥 둬 .... [10/2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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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기 2001.11.30 00:00
    질투하시는(^..^) 총무님을 위해서 시 한편 지어 주시면 안될까요?^^ [1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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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넵! 알겠습니다. [10/2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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