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8 11:03

또 박선상님...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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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입니다.
이제 고지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교정보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사무실서 잠깐 눈 붙이다가 저의 동거녀가 전화로 깨워서 일어났습니다. 우쉬...)

2년 전 지리산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리산 종주를 하다가 깔딱고개라 이름붙여진 곳을 지나가던 순간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숨이 깔딱깔딱 넘어갈 것 같았는데..
어쨌든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희 일행은 지리산을 돌아돌아 결국 땅 밑에 내려와 있더군요. 매달 겪는 일이기는 하지만 마감이라는 것도 언젠가는 끝이 나는 녀석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혹시 선상님께서는 마지막 교정을 마치고 출력실에 한 달간의 결과물을 들고 갈 때의 그 쾌감을 아실런지...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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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댁 2001.11.30 00:00
    그 때 진짜 힘들었는데.. 다시 또 종주라는 걸 하면 성을 간다고 했는데..지리산 또 가고싶다.. [09/2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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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복댕아 좋아좋아 [09/2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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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대구댁 사람이 그러면 못써 가기 싫었으면 끝까지 가지 말든지 이제보니 다시 가고 잡니? 추접시릅게....처음부터 지리산을 잘 이해하든지? [09/2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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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비 2001.11.30 00:00
    나도 지리산 다시 가고싶은데..우리 또 계획짜볼까요?이번엔 더 잘할수 있을것같은데..히~~ [09/2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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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단비야 계획 짜봐 가자 응 [09/2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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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날밤패시는 일 다 끝나가는지 모르겠네요 멀리서나마 위로 ㅉㅉㅉ [10/0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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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덩이 2001.11.30 00:00
    날밤 다 패고 어제 아침 9시에 퇴근해서 하루종일 자고..밤새 비디오랑 씨름하고..혼자 외로워 바늘로 허벅지 쿡쿡찌르다..스르르 잠들어서..오늘 조금 지각하고..하루종일 밖에서 일보다..지금 사무실..오늘 밤..또 바늘 들고.. [10/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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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헝겊 몇조각 사드릴께 제발 이쁜 허벅지에다는... [10/0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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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이 2001.11.30 00:00
    마자마자....... 내허벅다리보단 몇배는 이쁜 복댕이 허벅지에 바늘을 꽂을 생각하믄 윽........ 안되여.. 절대 안되여.. 그바늘 나한테 공수혀.... 내가 바늘을 뿐질러 버릴텡께 [10/0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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