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지지 끓는 '고난의 행군'에 취하다보니
새삼, 지나온 길이 지금 여기에 다름아님을
兄 사는거 보니 알겠네.
고마운 시절이었지
젊고 당당하고 용감한.

오래도록 누구하나 미워할만한 힘도 없어
나 살아있다는 것, 사랑의 빚갚기 말고 뭐 있겄능가.
푸석이는 바람으로 고향에 드니
조국의 흙과 바람이 약인줄 내 알겄네
고맙고 고마울 뿐이라네.

살도 좀 올랐능가?
단이 결이도 이제 소년이겠네?
나는 누구냐고?
그러니까 우리 망월동에서 한판놀고 지금인가?
그러네, 여러해가 지나버렸네
오는것 안 막고 가는것 안 잡는 거 세월에도 사람에도
지나온 길, 지금 여기, 가는 길... 그도 그렇구만.

성! 몸도 좀 살피시우
어차피 한 하늘 아래, 곧 다시볼 날 있겠지
성 생각하니 씨익 웃음나는거, 좋으네 이.
?
  • ?
    종화 2001.11.30 00:00
    한잔했니 글씨체만 봐도 누구란 걸 아는 시인인줄 몰랐단 말이냐 [09/23-22:23]
  • ?
    오월이 2001.11.30 00:00
    어쭈! 그럼 지금 일루와봐 ~ 술 얘기하니 진짜 땡기네 [09/24-00:03]
  • ?
    오월이 2001.11.30 00:00
    형 연락주소 노래하믄서 놀고잡네. 물론 효주 반주삼아^^. [09/24-00: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78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8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51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2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4
115 그냥.. 제목없음다..^^;; 16 대구댁 2002.09.28 184
114 종화의 태업을 사랑으로 봐주기 종화 2002.09.28 110
113 또 박선상님... 9 복덩이 2002.09.28 150
112 잘 가셨어요?? 2 대구댁 2002.09.27 126
111 나는 나답게... 3 최석윤 2002.09.27 86
110 박선상님... 2 복덩이 2002.09.27 126
109 노래가 떠올려주네요. 1 하수남 2002.09.27 67
108 종화 형! 3 병휘 2002.09.27 120
107 주문확인 부탁드립니다. 1 위희숙 2002.09.27 55
106 멜보내기가 ^^ 1 이현민 2002.09.27 77
105 음반 잘 받았습니다. 1 단 비 2002.09.26 78
104 저 오늘 광주에 없습니다 석윤님 종화 2002.09.26 92
103 음반 잘 받았습니다 최석윤 2002.09.25 93
102 잘듣겠습니다. 11 하수남 2002.09.25 129
101 25일 광주 KBS 4시 40분 전화인터뷰 총무 2002.09.25 128
100 주완아 종화 2002.09.24 94
99 자다 깨서.. 29 대구댁 2002.09.24 196
98 저만 그러가요? 1 설권환 2002.09.23 81
» 지나온 길 - 이어진 길 3 오월이 2002.09.23 90
96 금녀님 리턴메일이 오네요 총무 2002.09.23 64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