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0 06:56

형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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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미 들어 왔었는데 쓰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 안되는 바람에 이제 흔적 남깁니다. 중국어판 윈도우를 쓰고 있거든요.

여긴 어제부터 마치도 겨울인 듯한 날씨네요. 빗줄기에 바람도 거세고...
겨울이면 서북의 황야에서 불어오는 메마른 바람이 마치도 칼날같습니다. 이 모래바람을 10년은 죽었다하고 견디겠다 각오하고 떠나온 길이지만 세월이 흘러도 힘든건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오늘이 없는 내일이 없는 법이겠지요. 또 내일이 없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을까요.
세상이 아무리 거칠고 지멋대로여도 전 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마 한시라도 편히 살지는 못하는 체질이요 운명이겠지만 그래도 싫지 않네요.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오늘 밤 혹 두터운 구름 사이로 달이라도 떠올라지면 고향에 두고온 내 부모 형제 그리운 벗들 함께 담아 독주라도 한잔 들이켜야겠습니다.

형 따스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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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1.11.30 00:00
    한가위 그리고 고향! 뭐라 말을 못하겠다 북경의 고약한 날씨에 대한 소문은 익히 알고 있는 터 어쟀든 몸 잘보존해라 그리고 북경에 있는 후배 연락처 하나 가르쳐 주마 연락해 보거라 [09/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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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형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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