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4 05:55

화장실 간 학식이는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얌마
이런 글은 메일로 보내
우측 상단 메일 보내기 있잖아

오늘도 난 아침 6시 40분이다
하루같은 소리허네

삼백예순날을 하얗게 세고도
밤을 밤이라 말하지 않는 이
그가 바로 역사다
알면서 왜 그러냐
광주 와
술사발 한번 들게
아니면 내가 가든지

재곤형의 가정환경이 말이 아니다
여기다 말은 못하겠고
메일로 보내든지 하마
너무 심각해
강릉 갈 땐 말을 못했지만...

하옇든 멋있는 인간이야
버릴래야 버릴 수 없는
우리의 역사야

편찮으신 어머니
잘 정리하고(정리하란 표현?)
안되는 걸 의무나 오기로 풀려 하지 말자
이건 용기가 사라져서 하는 말이 아니다
우리답게 살자는 것이다

밝은 미래 또한
어디에도 없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란 걸 나는 이제사 알았다
나이 40에 말이다

같이 늙어간다고 말하는
너이기에
동지이기에
잘 풀어 나가리라 믿는다

한번 엎어져
코가 삐뚤어지게 술 한번 마셨으면 다시
털자
그리고 일어나자
나약하지 않은 학식이임을
항상 알면서도
이런 글을 남긴다

그리고
틈틈히 시 쓰는 일 게을리 하지 마라
자판기 두둘기는 연습도 더불어
그럼 다시
건투를 빈다
빛고을에서 종화가


================================
┼ ▨ 힘도 없고, 용기도 다하고 - 학식(vieen1312@hanmail.net) ┼
│ 요새 참 지겹게 삽니다.
│ 솔직히 비겁해지고, 비굴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돈 앞에 여자 앞에 술 앞에 용기있는 놈 있으면 나오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 마저도 다한 느낌입니다.
│ 꼴딱 밤을 세우고 하얀 머리속이 되었습니다.
│ 잠도 지겹게 자봤으니 하루쯤 지겹지 않으려면 아예 안 자는 것도 현명할 것입니다.
│ 지겨워~~~ 지겨워~~어휴

211.190.112.70 종화: 흠... 지금 자고 있겠군 힘과 용기를 주실분들 리플 달아 주세요 [09/02-13:14]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361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801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943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1662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7135
795 박종화독집(비겁하게사는법) 앨범 소개 관리자 2005.11.29 7609
794 민중가요페스티발 경기민예총 2007.10.04 6246
793 소풍가요 관리 2005.02.21 1162
792 2006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 놀이(遊)’ 소리축제 2006.08.08 1107
791 지금 (민중의소리) 방송 나가고 있슴 3 관리 2003.05.16 752
790 저만 그러가요? 1 설권환 2002.09.23 734
789 인사드립니다. 전흥수입니다 2 전흥수 2011.06.10 710
788 총무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1 늘푸른꿈 2002.11.08 703
787 3월 29일 오후 7시 박종화콘서트 1 관리 2003.02.27 692
786 잘 도착하셨습니까? 1 초록이 2003.11.16 682
785 음반을 보내주세요 1 김포시민 2002.09.17 682
784 3차분 발송완료 총무 2002.10.01 681
783 석입니다 1 2003.07.27 668
782 형님 늦은것같지만.... 1 김규표 2002.10.01 655
781 벌써부터 덥네요 1 김석준 2005.06.25 649
780 자유게시판 입니다. siara 2002.07.17 644
779 한번에 술한끼 왠아침 2002.12.07 633
778 박종화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1 범민련 남측본부 2005.03.09 627
777 ‘민족혼이 살아있는 뜨거운 역사이야기’ 가극 갈림길에서 가극단미래 2005.08.06 622
776 오늘도 기냥 1 들꽃 2008.04.22 6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