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4 05:55

화장실 간 학식이는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얌마
이런 글은 메일로 보내
우측 상단 메일 보내기 있잖아

오늘도 난 아침 6시 40분이다
하루같은 소리허네

삼백예순날을 하얗게 세고도
밤을 밤이라 말하지 않는 이
그가 바로 역사다
알면서 왜 그러냐
광주 와
술사발 한번 들게
아니면 내가 가든지

재곤형의 가정환경이 말이 아니다
여기다 말은 못하겠고
메일로 보내든지 하마
너무 심각해
강릉 갈 땐 말을 못했지만...

하옇든 멋있는 인간이야
버릴래야 버릴 수 없는
우리의 역사야

편찮으신 어머니
잘 정리하고(정리하란 표현?)
안되는 걸 의무나 오기로 풀려 하지 말자
이건 용기가 사라져서 하는 말이 아니다
우리답게 살자는 것이다

밝은 미래 또한
어디에도 없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란 걸 나는 이제사 알았다
나이 40에 말이다

같이 늙어간다고 말하는
너이기에
동지이기에
잘 풀어 나가리라 믿는다

한번 엎어져
코가 삐뚤어지게 술 한번 마셨으면 다시
털자
그리고 일어나자
나약하지 않은 학식이임을
항상 알면서도
이런 글을 남긴다

그리고
틈틈히 시 쓰는 일 게을리 하지 마라
자판기 두둘기는 연습도 더불어
그럼 다시
건투를 빈다
빛고을에서 종화가


================================
┼ ▨ 힘도 없고, 용기도 다하고 - 학식(vieen1312@hanmail.net) ┼
│ 요새 참 지겹게 삽니다.
│ 솔직히 비겁해지고, 비굴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돈 앞에 여자 앞에 술 앞에 용기있는 놈 있으면 나오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 마저도 다한 느낌입니다.
│ 꼴딱 밤을 세우고 하얀 머리속이 되었습니다.
│ 잠도 지겹게 자봤으니 하루쯤 지겹지 않으려면 아예 안 자는 것도 현명할 것입니다.
│ 지겨워~~~ 지겨워~~어휴

211.190.112.70 종화: 흠... 지금 자고 있겠군 힘과 용기를 주실분들 리플 달아 주세요 [09/02-13:14]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80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8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53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5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6
695 노래를 올렸어요 관리자 2019.11.05 63
694 금녀님 리턴메일이 오네요 총무 2002.09.23 64
693 세진님 소포 반송왔네요 총무 2002.09.30 64
692 기억하지 못해도... 1 이무기 2002.10.03 64
691 저희들 홈피에 종화형 홈피 주소를 적었습니다. 3 김인식 2002.10.05 64
690 문화전사들의 꿈이 이루어진다 -고구려뮤지컬 '수천' 가극단금강 2003.01.07 64
689 오늘에 애국자와 매국노는 누구? 2 림원섭 2003.07.04 64
688 [re] "노동의 다짐"가사를 알고 싶습니다. 2 청하 2003.07.09 64
687 여명 3 김 양일 2003.09.06 64
686 산은 어둠을 준비한다 김양일 2004.05.09 64
685 옴니버스 콘서트 '소주 한잔' 꽃다지 2004.11.16 64
684 CD 잘 받았네요 1 신여명 2005.03.23 64
683 앨범 잘 듣고 있어요... 1 찬물 2002.11.28 65
682 잼있네요 오렌지 2003.06.11 65
681 오늘 같은 날에...11 김양일 2004.02.28 65
680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김양일 2004.03.14 65
679 10월 8일 광주에서 만나요 이승기 2004.09.08 65
678 [re] 수고하셨네여 준우 2004.10.12 65
677 명절 잘 보내십시오 1 성일 2005.02.05 65
676 꽁알극장~ 접시물에 코박기 푸른살이 2005.03.16 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