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차피 인생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 간다 합니다.
인과관계가 그렇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사람들은 부단히
욕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삶을 전개합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것이 현실이고 본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 명예나 부나 권력이나 모든것이 인간사 공통적인
관심사가 되고 그 곁에 다가설수록 우리들은 성공했다는
꼬리표를 붙여주게 됩니다.
어느 누가 어디쯤에 다가섰느냐의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이즈음 한 자연인 박종화를 보았습니다.
징하게 어눌하면서도 빈틈없는 논리,글과 노래와 시에 심취한
한 자연인 ......분단민족 아픔을 가슴으로 노래하고 시를쓰고
우리가 하나되는 그 날이 오면 부여잡고 실컷 울고 싶은 사람
박종화의 홈페이지 더 나아가 후원회가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방문 기념 선물 ......졸작시 한 편 올립니다.


나이테



나무는 기억하기 위해
산다.

몸부림 치는 와중에도
수많은 사연을 지켜본다.

잊지 않기 위해
자꾸만 금을 긋는다.

기억만큼 동그라미는
해마다 늘어 간다.

허옇게 속살 드러낸
사람들을 닮아간다.

나무는 어쩔수 없이
지구를 닮아 간다.





211.198.228.15 관리자: 우리들 모습에도 나이테가 있지요. 재선님도 아시겠지만,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지요. 우리들의 나이테는 바로 우리 자신의 얼굴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인.... 자연처럼 살아간다는 거... 한 때 저는 늘 푸른 소나무가 좋았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봄되면 새순을 피웠다가 무렁무렁 잎을 키우고 그리고, 때가되면 떨어져 낙엽으로 뒹굴다 맨몸뚱이로 한 겨울을 나는 낙엽송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걸까요? 님의 소식 좋은글 종종 들었으면 합니다. [08/29-16:13]
?

  1.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2. No Image notice by [종화] 2020/09/15 by [종화]
    Views 67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3. No Image notice by 박종화 2012/12/06 by 박종화
    Views 149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4. No Image notice by 관리자 2010/10/26 by 관리자
    Views 430 

    음반과 책들!

  5. No Image notice by 관리자 2007/10/03 by 관리자
    Views 6743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6. No Image 29Dec
    by 관리자
    2003/12/29 by 관리자
    Views 98 

    한해가 가네요

  7. 한태현입니다.

  8. 한태현입니다.

  9. 한참동안

  10. No Image 07Dec
    by 왠아침
    2002/12/07 by 왠아침
    Views 65 

    한번에 술한끼

  11. 한번 볼 수 있을라나?

  12. No Image 13Aug
    by 나무그늘
    2002/08/13 by 나무그늘
    Views 155 

    한미르 민가방

  13. No Image 07Apr
    by 종화
    2007/04/07 by 종화
    Views 240 

    한미 FTA

  14. No Image 17Sep
    by 관리
    2002/09/17 by 관리
    Views 147 

    한겨레신문9.17 사람란

  15. No Image 06Apr
    by 관리
    2005/04/06 by 관리
    Views 68 

    한겨레 4월6일자

  16. No Image 24Aug
    by 송재선
    2002/08/24 by 송재선
    Views 155 

    한 자연인의 세계를 기웃거리며

  17. 한 놈 보내고나서

  18. 한 것도 없이

  19. 학식님~

  20. 학교친구 가수"백자"를 소개합니다.

  21. 하핫!

  22. No Image 31Dec
    by 소여니
    2002/12/31 by 소여니
    Views 77 

    하루.. 한해

  23. No Image 31Aug
    by 송재선
    2002/08/31 by 송재선
    Views 182 

    하나꽃으로 핀 사람

  24. No Image 13Jul
    by 김 양일(노동자댕기)
    2003/07/13 by 김 양일(노동자댕기)
    Views 83  Replies 1

    파랑새 되어 왔습니다.

  25. 파랑새 3번 초기 음원에 대해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