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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땜시 환장허게 고생하고 있단다
재곤이 형도 마찬가지고
나는 물집이 등짝 전체에 생겨서 ....
자주 들러라

시 쓰는 일
그 자체가 고통인 것을
알만큼 아는 학식이 일 것을
초조하게 생각진 말고
....
================================
┼ ▨ 소주 생각나는 밤입니다 - 학식(vieen1312@hanmail.net) ┼
│ 징그럽게 퍼붓던 비가 그쳤네요.
│ 속초에서 탄 껍데기가 아직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 한꺼풀 벗었는데 또 거풀이 일고, 간지럽고, 요상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 씨디 나왔다니 형 축하드리구요.
│ 저도 하나 사야겠죠.
│ 시좀 쓸려구 노력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 자꾸 자고, 먹고하는 일에 온 신경이 다 갑니다.
│ 책 읽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고 지랄같습니다.


│ 시야, 미안하다

│ 시 쓰는 일이
│ 변비에 걸려 똥싸는 일 같다
│ 다 쌌다고
│ 밑까지 닦고 일어서면
│ 무언가 개운치 않다

│ 도로 변기에 앉으면
│ 헛심만 쓰고 마는
│ 변비 걸린 밑구녕 같다

│ 시야, 반나절
│ 똥간에 앉아야 찔끔 나오는 거니

│ 몇달만에 나온 시가 이렇습니다.
│ 형, 잘지내세요

│ 익산시 송학동 대한훼미리아파트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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