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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땜시 환장허게 고생하고 있단다
재곤이 형도 마찬가지고
나는 물집이 등짝 전체에 생겨서 ....
자주 들러라

시 쓰는 일
그 자체가 고통인 것을
알만큼 아는 학식이 일 것을
초조하게 생각진 말고
....
================================
┼ ▨ 소주 생각나는 밤입니다 - 학식(vieen1312@hanmail.net) ┼
│ 징그럽게 퍼붓던 비가 그쳤네요.
│ 속초에서 탄 껍데기가 아직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 한꺼풀 벗었는데 또 거풀이 일고, 간지럽고, 요상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 씨디 나왔다니 형 축하드리구요.
│ 저도 하나 사야겠죠.
│ 시좀 쓸려구 노력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 자꾸 자고, 먹고하는 일에 온 신경이 다 갑니다.
│ 책 읽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고 지랄같습니다.


│ 시야, 미안하다

│ 시 쓰는 일이
│ 변비에 걸려 똥싸는 일 같다
│ 다 쌌다고
│ 밑까지 닦고 일어서면
│ 무언가 개운치 않다

│ 도로 변기에 앉으면
│ 헛심만 쓰고 마는
│ 변비 걸린 밑구녕 같다

│ 시야, 반나절
│ 똥간에 앉아야 찔끔 나오는 거니

│ 몇달만에 나온 시가 이렇습니다.
│ 형, 잘지내세요

│ 익산시 송학동 대한훼미리아파트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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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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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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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일부러 들렀습니다. 강명희 2002.08.13 246
14 Re..일부러 들렀습니다. 종화 2002.08.13 349
13 왔다가 그냥가자니... ... 강지연 2002.08.13 406
12 참말로 오랫만일세! 진용근 2002.08.11 805
11 광주기독교방송 출연 관리자 2002.08.10 573
10 와.. 첨 뵙습니다.. 바우 2002.08.10 303
9 Re..와.. 첨 뵙습니다.. 박종화 2002.08.10 313
8 소주 생각나는 밤입니다 학식 2002.08.09 329
» Re..소주 생각나는 밤입니다 박종화 2002.08.10 354
6 인사올립니다 꾸벅^^ 김병호 2002.08.03 320
5 Re..인사올립니다 꾸벅^^ 종화 2002.08.03 263
4 술 잘드시나 봐요 종화 2002.07.26 299
3 어제 회식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siara 2002.07.25 657
2 수고하시는데요 박종화 2002.07.20 309
1 자유게시판 입니다. siara 2002.07.17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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