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2 11:42

종화형!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고싶다..
그냥 형이랑 포장마차에서 쇠주 한 잔 하고 싶다
지금도
내가 내 갈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물음이 들 때면
갈 길은 간다를 부른다오
속으로도 부르고 중얼거리며 부르기도 하고
목청껏 소리지르며 부르기도 한다오

건대 공연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는 인사도 못하고
그냥 와서 내내 아쉬었어요
아이들은 형이 주신 테이프를 한동안 즐겨 들었지요
소풍갈란다와 아이들이 직접 부른 뭐더라...
그걸 돌려서 계속 틀어 달라 했지요

엊그젠 안치환 공연에 큰딸과 갔다가
사인음반을 판매하길래 이리저리 뒤적이다
형의 노래 우물안개구리가 있는 걸 보고는
덥석 집어 사왔지요
불꺼놓고 듣고 또 듣고... 좋드라...

아부지제사를 인천의 동생 집으로 모셔온 후론
광주에 갈 일이 없네
꼭 그렇겠나..
그동안 나도 애들 키우느라 나름 허덕이며 살아서 그래..
핑계일 수도 있고^^

올 겨울엔 어떤 꺼리를 만들어서든 광주에 갈라고 해요
아부지 산소에 찾아가 절하는 일이 가장 먼저고
이런 홈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은 오늘에서 알았으니
형도 만나러 가야지
사무실 주소도 조기 아래 있네
가면 만나주나?
?
  • ?
    종화 성아 2010.08.02 14:16
    더운날 헉하니 반가운 소식이 왔네?
    잘 있지? 고여운 것 같으니라고...
    애기가 애기 키워서 이젠 콘서트도 같이 다니나 보네
    젤젤 세월이 그렇게 흘러간갑다
    광주에 올일조차 없어졌다니 맘이 쬐금 휑해지는구만
    혹여 올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고 늘 건강해야해!
    연락처는 알겠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77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7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49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0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3
755 한해가 가네요 관리자 2003.12.29 98
754 한태현입니다. 1 가배 2013.03.14 99
753 한태현입니다. 1 가배 2014.07.18 78
752 한참동안 1 민주 2005.10.30 118
751 한번에 술한끼 왠아침 2002.12.07 65
750 한번 볼 수 있을라나? 2 희동 2013.05.07 91
749 한미르 민가방 나무그늘 2002.08.13 155
748 한미 FTA 종화 2007.04.07 240
747 한겨레신문9.17 사람란 관리 2002.09.17 147
746 한겨레 4월6일자 관리 2005.04.06 68
745 한 자연인의 세계를 기웃거리며 송재선 2002.08.24 155
744 한 놈 보내고나서 3 늘푸른꿈 2002.12.09 67
743 한 것도 없이 4 종화 2009.09.18 157
742 학식님~ 4 대구댁 2002.10.13 133
741 학교친구 가수"백자"를 소개합니다. 2 전흥수 2011.06.27 139
740 하핫! 1 김영아 2005.07.26 69
739 하루.. 한해 소여니 2002.12.31 77
738 하나꽃으로 핀 사람 송재선 2002.08.31 182
737 파랑새 되어 왔습니다. 1 김 양일(노동자댕기) 2003.07.13 83
736 파랑새 3번 초기 음원에 대해 1 서정 2008.01.29 24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