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건강은 어떻신지요?
수시로 들어와서 제 욕심만 채우고
안부 한 자 안 남기고 훌쩍 간 절 욕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엊그제 일요일엔 섬진강 다녀왔습니다.
꽃비 맞는 상춘객들 틈에 끼여 흐르다가
한적한 곳으로 빠져나와 강물만 하염없이 바라봤습니다.
돌아오는 길 맑아야 할 머릿속이
온통 엉킨 실타래마냥 뒤죽박죽이 됩디다.
평소 열심히 생각하면서 살 것을.....
후회가 파도되어 철썩 철썩 맘을 쳐때리더군요.
늦은 시각에 형님 노래 듣고파 들렀다가 흔적 남깁니다.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염려되어서... 동생이.
건강은 어떻신지요?
수시로 들어와서 제 욕심만 채우고
안부 한 자 안 남기고 훌쩍 간 절 욕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엊그제 일요일엔 섬진강 다녀왔습니다.
꽃비 맞는 상춘객들 틈에 끼여 흐르다가
한적한 곳으로 빠져나와 강물만 하염없이 바라봤습니다.
돌아오는 길 맑아야 할 머릿속이
온통 엉킨 실타래마냥 뒤죽박죽이 됩디다.
평소 열심히 생각하면서 살 것을.....
후회가 파도되어 철썩 철썩 맘을 쳐때리더군요.
늦은 시각에 형님 노래 듣고파 들렀다가 흔적 남깁니다.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염려되어서... 동생이.
반갑구만 나름대로 봄맞이로 바쁘게 살고 있네 그려
어수선한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요즘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기도 하고...
헐렁한 몸뚱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그대도 늘 몸 챙기며 사시길...망가지고 나면 무지 후회되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