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잘 먹고 잘사는가?
내가 보고 싶지도 않은가?
어찌 이리 무심하다요?
난 그래도 종화생각 맨날 하는데...,
내가 보고 싶지도 않은가?
어찌 이리 무심하다요?
난 그래도 종화생각 맨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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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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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도록 보고잡다
서울 가는 길이나 광주 내려오는 길목에서
니 고향 마을을 한참 바라다 보다가 지난다
현실이 이러니 서로가 모르는 척 하고 사는 것도
서로 도움주는 것은 아닌가 해서 일부러 연락도 안했다
서예전시회 하고 20주년 공연하고 올해도 큰 일을 두 번씩이나 치루었다
서울 니가 사는 동네.. 건대에서 공연 했는데 참 아쉽기는 하지만 어쩌냐 지난 일인 걸
항상 좋은 생각만 하고 살자
세상에 태어나 이리도 모진 것이 사람살이라 해도
어쩌냐 있는 현실에서 개척하는 낭만이라도 갖고 살아야지
웃는 얼굴로 곧 한번 보자
자리잡히면 언제든지 연락해라
바로 달려간다
시골짝에서 종화가